Thursday, November 5, 2020

박성광, 故 박지선 그리움 토로 “한없이 무너져 내려…환히 웃는 널 기억할게” - 세계일보

개그맨 박성광(40∙사진 왼쪽)이 고(故) 박지선의 사망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박성광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동기이자 개그 콤비이자 늘 한세트였던 지선아 내일이면 정말 지선이와 마지막 인사하는 날이다”라고 말문을 뗐다. 

박성광은 “누구보다 널 많이 지켜봤음에도 다 알지 못하고 다 느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고 지금 이 상황이 비통하고 한없이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고 전했다. 

이어 “일상 곳곳에서 또 네가 생각나겠지만, 그때마다 지금 사진처럼 환히 웃는 얼굴로 널 기억할게”라며 “그게 네가 가장 기억되고 싶은 모습일 것이고, 이렇게 환한 웃음을 가진 아이가 진짜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이니까”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곳에선 더 이상 아프지 말고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먹고 외출도 마음껏 하고 좋아하는 강아지도 꼬옥 안고 자고 나중에 만나서 우리 같이 또 개그하자”라며 박지선에 대한 그리움을 밝혔다. 

두 사람은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콤비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40분경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모친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된 점, 타살의 가능성이 낮은 점 등을 들어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고 유족의 의사에 따라 부검은 하지 않았다. 

발인은 5일 오전 11시에 치러지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박성광, 故 박지선 그리움 토로 “한없이 무너져 내려…환히 웃는 널 기억할게” - 세계일보 )
https://ift.tt/34XFokx
엔터테인먼트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