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40) 아나운서가 KBS에 사표를 제출하고 프리선언을 했다.
1일 오전 뉴스1에 따르면 도경완 아나운서는 최근 퇴사를 결심, KBS에 사의를 표명했다. 도경완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입사 13년만에 과감하게 결단을 내렸다.
도경완은 이날 한 매체에 사의를 표명한 것이 맞다며 “퇴사 이후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도경완의 사표 제출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거 도경완은 프리 선언이 제기될 때마다 이를 일축해왔기 때문. ‘1대100’ 출연 당시 “프리 선언을 하지 않는 것이 (장윤정과의) 결혼 조건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장윤정은 “아무래도 한 사람은 고정적인 수입이 있어야 할 것 같았다”며 “도경완의 월급은 고스란히 저축한다. 나는 수입이 불규칙하다 보니 꼬박꼬박 수입이 들어오는 게 부럽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다른 방송에서 장윤정은 “도경완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방송사에서 정년퇴직하는 게 꿈이라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도경완은 홍익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를 졸업, 2009년 KBS 제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한편, KBS는 도경완의 빈 자리를 대신해 하하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내레이터 하하의 활약은 오는 3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6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inye@mk.co.kr
사진ㅣ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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