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February 15, 2021

이날치 “‘범 내려온다’ 양쪽 진영서 선거송 제안”(‘허리케인 라디오’) -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조선 힙스터 이날치가 “선거송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해 첫 곡으로 ‘1일 1범’ 열풍을 일으킨 ‘범 내려온다’를 열창하며 K-흥을 선보였다. 음원과 구분이 안 되는 라이브 무대에 청취자의 반응도 뜨거웠다. 보이는 라디오 유튜브 동시 접속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이날치의 치솟는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신곡 ‘여보나리’ 라이브가 이어졌다. ‘여보나리’는 수궁가의 한 토막으로 자라가 집을 떠나기 전, 부인에게 당부를 하는 내용의 곡이다. 네 명의 소리꾼과 베이스, 드럼이 어우러진 풍성한 소리에 많은 청취자가 열광했다.

‘이날치’라는 팀명에 대해 “조선 후기 명창 한 분의 이름이 이날치였다. 원래 줄광대를 하시는 분이었는데, 날치처럼 줄을 탄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다더라. 이름에서 주는 생동감이 있어 우리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치는 특히 “‘범 내려온다’로 선거송 제안을 받았다. 양쪽 진영에서 모두 요청이 들어와 진땀을 뺐다”고 전했다.

평소 의견 충돌은 없냐는 질문에 “있을 것 같지만 없다. 우리도 신기하다”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날치는 “남녀노소 모두가 같이 놀고 싶은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우리는 대중음악을 하는 팀이다 생각하고 시작했더니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happy@mk.co.kr

사진ㅣ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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