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February 14, 2021

사유리, 아들 젠과 한국行...자가격리 중 - 서울일보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김정하 기자) '자발적 비혼모'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후지타 사유리)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12일 유튜브채널 '사유리TV'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사유리가 아들 젠과 함께 한국에 오기 위해 일본 공항에 도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월 9일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는 사유리가 공항으로 오기 전 일본에서 자신의 부모와 떡을 만드는 모습, 된장국을 만드는 장면 등이 포함됐다.

이튿날 사유리는 택시를 타고 가족들과 공항으로 향했다. 사유리는 "우리 아들만 마스크를 안 했는데, 일본에서는 세 살 이하는 마스크 끼면 안 된다. 호흡이 잘 안 돼 오히려 위험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공항에 갈 때,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사유리는 "이번에 코로나19 때문에 한국 비자를 받는 게 어려웠다. 아들은 가족 비자가 바로 나왔는데, 엄마는 바로 안 나와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사유리의 아버지는 일본에 남았다.

이날 영상은 사유리가 비행기에 올라 한국으로 날아오는 장면에서 끝이 났다. 사유리는 현재 젠, 엄마와 함께 한국에서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일본 한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젠을 출산했다. 이후 아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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