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February 21, 2021

노희지 “'꼬마 요리사'로만 봐 연기 기회 없어…대인기피증으로 슬럼프까지”(마이웨이) - 세계일보

‘꼬마 요리사’ 노희지(사진)가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방송을 그만두었던 사연과 근황을 공개한다.

노희지는 21일 방송되는 ‘마이웨이’ 234회에 출연해 최연소 MC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노희진은 1993년 MBC TV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로 데뷔해 이듬해 EBS ‘노희지의 꼬마 요리’의 메인 MC를 맡은 뒤 각종 방송과 CF를 촬영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노희지는 이날 방송에서 그런 시간이 어린 노희지에게는 “버거웠던 시간”이었다며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방송을 중단했던 당시를 밝혔다.  

노희지는 몇 년의 공백기를 거친 뒤 배우로 다시 활동했지만 자신을 아직도 꼬마 요리사로만 보는 사람들 때문에 입지를 다지기가 힘들어 다시 오랜 슬럼프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노희지는 “연기를 보여줄 기회조차 없었다. ‘꼬마 요리사’라는 수식어 때문에... 그때 되게 속상했다”며 마음 고생했던 지난 시절을 떠올렸다. 노희지는 그렇게 벗고 싶었던 '꼬마 요리사' 이미지지만,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남편 덕분에 “이제는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됐다”고 고백했다고.

이날 방송에서 노희지의 남편은 물론, 반려견들과 함께하는 일상부터 ‘꼬마 요리사’ 시절 노희지의 추억 여행이 그려질 예정이다. 

대인기피증과 슬럼프를 겪은 노희진의 삶과 남편과의 스토리는 21일 오후 10시20분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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