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29, 2021

5 함소원, '유부남 불륜설'에 분노…“해도 해도 너무해” - 이데일리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근거 없는 불륜설에 분노했다.
지난 29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인스타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심각하게 생각 중이었는데 이게 뭔가요”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유튜브 영상의 한 장면으로 ‘함소원, 유부남과 불륜? 다 누설해버리겠다고 했다는데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전형적인 가짜뉴스 형태로 자극적인 문구를 넣어 관심을 끌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함소원은 “해도 해도 이거 너무하는데요. 정말..팬 여러분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소원은 18세 연하 진화와 결혼해 딸 혜정을 뒀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최근 각종 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 ‘아내의 맛’에 합류한 함소원, 진화 부부는 18살 나이 차이와 국적을 극복하고 부부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재벌설’까지 불거진 함소원 시부모의 부유한 일상이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특히 시부모의 중국 고급 별장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 별장은 에어비엔비에 등록된 숙소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또 함소원이 시어머니 마마의 막냇동생인 척 연기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지난 23일 방송에서 마마는 중국에 있는 막냇동생과 통화하며 함소원과 진화의 불화설을 언급했다. 그러나 통화상대였던 막냇동생의 목소리가 함소원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야기됐다.

함소원의 인스타그램에 해명을 요구하는 누리꾼들의 항의가 이어졌지만, 함소원은 이에 대한 별다른 언급 없이 “세상은 참으로 무섭군요”, “내일은 화이팅 해보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비난이 이어지자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많은 사랑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 많이 배우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하차 소식을 알렸다.

‘아내의 맛’ 제작진 역시 논란에 대한 해명 없이 하차만 알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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