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유치원생인 서준, 시윤, 한빈 등 3명의 꼬마가 소녀 나연이를 둘러싸고 벌이는 깜찍한 '사각 로맨스' 현장이 공개됐다.
그러던중 MC 이상민이 마음에 두고 있는 이성이 있다는 사실을 자기도 모르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3명의 꼬마들은 코로나19가 사라지면 나연이와 놀이동산에 갈 데이트 상대로 선정 되기 위해 경쟁을 벌였다.
눈맞춤방을 찾아온 귀여운 꼬마친구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MC 강호동은 "세 친구들의 매력이 다 다른데 문제는 서로 자신이 나연이와 단둘이 갈 거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지금은 서준이와 시윤이의 양강 구도로 보이지만 한빈이가 적극적으로 하면 한번에 마음이 꺾일 수도 있다"라고 귀여운 평가를 내려 눈길을 끌었다.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
그런데 이때 하하의 말을 들은 이상민이 자신의 생각을 마저 이야기하던 중 나연이를 '서연이' 라고 잘못 말했고, 아차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연이'라고 급하게 정정했다.
이에 강호동은 뭔가 낌새를 차린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하하 또한 "나연이 얘기를 하려다가 자기도(이상민) 모르게 서연이라고 한 거냐, 서연이 누구냐? 핫썸녀냐" 라면서 추궁을 시작했다.
계속해서 하하는 "만남 시그널이냐. 뭔가 이어가고 있는 거냐" 라고 계속해서 추궁을 했고, 이상민은 "아~그러지마라. 그만해라"라고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강호동과 하하 두 MC는 더 요란을 떨면서 "이건 빼도 박도 못하겠는데 이제?" 라면서 확신에 찬 웃음을 지었다.
서준이랑 나연이 이름이 헷갈렸을 뿐이라며 계속해서 부인하던 이상민은 "솔직히 말하면 지금 마음에 있는 친구가 있는데, 이 방송이 나가게 되면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라고 결국 고백을 했다.
이상민보다 더 놀란 강호동과 하하는 자리에 벌떡 일어나 환호했고, 이상민은 손사레를 치며 "계속 시도를 하고 있긴 한데 사실 이건 나 혼자만의 진행형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에 하하는 다소 어색해진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정리하려 "조금 진부하긴 한데, 영상편지라도 남겨야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더 어리둥절해 하며 "이러다가 망친다니까.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할 것 같다"며 "이건 정말 나 혼자만의 생각이다"고 손을 저었다.
한편, 조심스럽게 설명하고 부끄러워하던 이상민을 앞에두고 강호동과 하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결혼행진곡을 흥얼거렸고 "신랑, 신부 동시 입장" 이라고 짖궂은 꽁트까지 벌이며 계속해서 이상민 몰아가기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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