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여배우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앞둔 배우 배진웅(40∙사진)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12일 배진웅 측 법률대리인 현 측은 “배우 배진웅에 관한 여러 매체들의 보도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라며 “B씨가 배우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 자체는 사실이나, B씨의 고소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희는 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11일 스포츠경향은 배진웅이 지난해 12월23일 경기도 모 지역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에서 후배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진웅은 B씨에 ‘술자리를 하자’며 경기도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으로 데려갔고, 그 곳에서 성추행 및 강간미수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스포츠경향은 당시 B씨의 연락을 받고 온 지인에 배진웅이 “강간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배진웅은 ‘허위사실’이라고 대응해 추후 어떠한 언급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배진웅은 지난 2011년 영화 ‘돈가방’으로 데뷔해 영화 ‘범죄도시’,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SBS 드라마 ‘굿캐스팅’ 등에 출연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배진웅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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