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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도시락’을 주제로 한 22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먹대모 이영자, 집밥 퀸 오윤아, ‘편스토랑’ 마스코트 이유리, '편스토랑' 완판남 류수영. 쟁쟁한 실력을 자랑하는 4인 편셰프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오윤아는 '집밥 퀸'답게 다양한 집밥 메뉴들을 만들며 도시락 메뉴 개발에 매진했다. 역시나 '아들 바보' 오윤아의 메뉴는 아들 민이를 위한 건강 메뉴였다. 메뉴 연구 뿐 아니라 오윤아의 민이 사랑은 계속 이어졌다. 아들 민이를 위해 세운 2021년 목표도 공개한 것. 바로 "혼자서도 잘해요"라고.
오윤아는 민이가 발달장애라는 어려움을 갖고 있지만 조금씩이라도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같은 계획을 세웠다고. 오윤아는 배고플 때 즉석밥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법, 추울 때 거실 보일러 버튼 눌러서 켜는 법, 무슨 일 있을 때 엄마한테 전화할 수 있도록 엄마 번호 외우기 등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차근차근 연습시키기 시작했다.
엄마의 마음을 알기라도 한 듯, 이날 민이는 엄마가 가르쳐주는 대로 열심히 연습했고 오윤아는 그 어느 때보다 흐뭇해했다고. 이날 스페셜 MC로 '편스토랑'을 찾은 이지혜는 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엄마 오윤아를 보며 "나도 엄마지만, (오윤아는) 최고의 엄마인 것 같다"며 감탄 또 감탄하며 왈칵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오윤아는 위와 같은 것들을 민이가 혼자 할 수 있도록 연습시켜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를 어렵사리 고백했다. 굉장히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 오윤아는 "얼마 전 충격적인 기사를 봤다. 그것 때문에 5일을 울었다"고 털어놨다고. 이 뉴스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과 어머니에 관한 가슴 아픈 소식이었다. 오윤아는 뉴스를 접하고 자신이 느낀 것들, 생각한 것들을 털어놔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의 눈가를 뜨겁게 적셨다.
음식을 통해 아들 민이에 대한 사랑과 엄마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 오윤아. 음식뿐 아니라 민이를 키우며 겪는 엄마 오윤아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며 많은 공감과 위로, 웃음과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오윤아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9시40분 방송되는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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